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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넷플릭스, 지니TV '당신의 맛' 개요, 등장인물, 줄거리, 관전포인트

by fruta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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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기다리던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당신의 맛’이 드디어 시청자들을 찾아옵니다. 이 글에서는 넷플릭스와 ENA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 작품의 개요부터 등장인물, 극 전개 방식, 관람 포인트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작품 개요: 요리와 사랑이 어우러진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

‘당신의 맛’은 ENA에서 2025년 5월 12일부터 방영되는 월화드라마로, 총 10부작 구성이며 넷플릭스와 지니TV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합니다. 음식의 고장 전주를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재벌 2세 레시피 사냥꾼과 원칙주의 셰프의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를 다룹니다. 연출은 ‘약한영웅’, ‘블루버스데이’의 박단희 감독, 크리에이터는 ‘D.P.’ 시리즈의 한준희, 극본은 ‘소년비행’의 정수윤 작가가 맡아 기대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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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네 가지 맛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

한범우 (강하늘)

  • 대한민국 1등 식품기업 ‘한상’의 이사이자 디아망 원스타 ‘모토’의 책임자로 자기 확신이 강하고 물질주의적 성향이 짙은 재벌 2세로, 평생의 경쟁자인 형과의 경영권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정작 맛이라는 가치에는 관심이 없고 기업승계와 쓰리 스타를 위해서라면 레시피를 빼돌리는 데 거리낌 없는 ‘레시피 사냥꾼’입니다. 강하늘 배우는 "무시하는 연기가 어렵다. 저는 무시받는 게 더 편하다"며 캐릭터를 위해 특별히 톤을 고민했다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모연주 (고민시)

  • 전주에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정제’를 홀로 운영하는 오너 셰프로, 곧 죽어도 그날 구매한 최상급 재료만 사용하겠다는 확고한 요리 철학을 가진 인물로, "좋은 재료는 원칙이지, 선택이 아니여!"라는 문구가 그녀의 소신을 잘 보여줍니다. 재벌 2세와 부딪히며도 굴하지 않는 ‘똥고집 셰프’  캐릭터입니다. 사투리를 구사하는 이 역을 위해 고민시 배우는 "집요할 만큼 체크하며 연기했다"라고 전했으며, tvN 예능 '서진이네2'에서의 요리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진명숙 (김신록)

  • 전주 인기 국밥집 15년 차 베테랑으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일당백을 해내는 국밥계의 능력자지만, 능력에 비해 아쉬운 대우를 받고 있었습니다. 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모연주에게 스카우트되어 함께 일하게 되며 묵묵한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전 작품에서  주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했던 김신록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팀 안에서 흐르는 물처럼 티키타카를 주고받는 따뜻한 인물"로 변신을 꾀합니다.

신춘승 (유수빈)

  • 지역 유지이자 2대째 이어오는 전주 최고 인기 국밥집 철없는 후계자. 겉으로는 날라리 티 나는 외모와 슈퍼카까지 갖췄지만 아직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한 예비 국밥집 사장입니다. "언젠간 나도 사장으로 인정받겠어"라는 다짐을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직원으로 일하며 국밥집을 물려받을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항상 예기치 못한 사건과 문제를 몰고 다니는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더합니다. 한준희 크리에터에 따르면 실제 지역 유지 자제들 중 이와 비슷한 인물이 있었다고 얘기하기도 했네요

각 인물은 짠맛, 매운맛, 상큼한 맛, 달콤한 맛으로 비유되어 드라마의 풍미를 더합니다.

3. 극 전개 방식: 요리로 맺어지는 특별한 관계

‘당신의 맛’은 '디아망 가이드' 쓰리스타를 노리는 식품기업 후계자 한범우가 레시피를 얻기 위해 ‘정제’ 식당에 잠입하면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원칙을 지키는 셰프 모연주와 마주치며, 이들의 갈등은 점차 미묘한 감정선으로 발전합니다.

출신, 계급, 요리에 대한 철학이 전혀 다른 네 인물이 한 공간에서 부딪히고 어우러지며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는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전주의 실제 식당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박단희 감독은 "식당은 이 작품의 주된 배경이 된다. 이 공간에 모인 인물들이 어떻게 사랑하고 성장하는지 이들의 변화를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왠지 실제를 기반으로 각색했다고 하니 더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4. 관람 포인트: 느리게 스미는 특별한 맛

1. '평양냉면' 같은 로맨스

강하늘은 '당신의 맛'을 평양냉면에 비유하며 "자극적인 맛은 강하게 다가오지만 자주 찾지는 않는다"며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느리게 걷는 맛”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자극적이고 강렬한 맛보다는 차분함과 잔상, 천천히 스며드는 이야기가 오히려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고 곁에 남을 작품일 거라 추측해 봅니다.

2. 달콤 쫄깃한 로맨스의 맛

레시피를 훔치려는 남자와 지키려는 여자 사이의 팽팽한 대립은 곧 티격태격 케미로 번지고, 그 속에서 미묘한 감정이 피어납니다. 살아온 환경, 가치관, 요리에 대한 신념 모두 정반대인 두 사람이 펼치는 담백하고 때로는 짠내 나는 로맨스가 이어지며 달콤 쫄깃한 케미를 완성합니다.

3. 얼큰한 성공 스토리의 맛

대기업 한상의 후계 자리를 노리는 한범우의 얼큰한 성공 스토리 또한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타고난 사업 수완과 강한 집념으로 승승장구해 온 한범우가 쓰리스타를 위해 전국을 돌며 레시피를 수집하는 과정과, 과연 그가 후계 구도 속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치열한 경쟁과 전략도 관전 포인트. 비즈니스 드라마의 요소도 놓치지 않습니다.

4. 황홀한 음식의 오감 자극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주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셰프들의 정교한 테크닉과 다채로운 플레이팅, 정갈한 상차림이 시청자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특히 레스토랑 '정제'의 셰프 모연주가 선보이는 퓨전 요리는 비주얼부터 테크닉까지 완성도 높은 파인다이닝 쇼케이스 그 자체. 셰프들의 플레이팅 장면은 미식 다큐를 방불케 하고 시청자들의 입맛과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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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천천히 스미는 ‘당신의 맛’의 매력

'당신의 맛'은 빠른 전개와 자극적인 스토리에 익숙한 현대 시청자들에게 '느리게 걷는 맛'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의 완벽한 케미스트리와 함께, 음식을 통해 나누는 따뜻한 성장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은 ENA에서 5월 12일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와 지니TV에서 함께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매주 월·화 밤 10시, 기대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미식의 고장 전주에서 피어나는 느긋한 로맨스와 성장의 맛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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