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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새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 시작과 선출 후 절차

by fruta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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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2025년 5월 7일 바티칸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콘클라베는 전 세계 가톨릭 신자와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릴 중대한 절차로 진행됩니다.

📌 목차

번호 항목
1 콘클라베란?
2 콘클라베 진행 절차
3 이번 콘클라베의 특징과 전망
4 선출 후 절차
5 결론 및 요약

1. 콘클라베란?

콘클라베(Conclave)는 라틴어 'cum clavis(열쇠로 잠근 방)'에서 유래한 말로, 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단의 비밀 선거 절차를 의미합니다.
교황령 "주님의 양 떼(Universi Dominici Gregis)"에 따라, 교황 선종 후 15~20일 이내에 시작해야 하며, 이번에는 5월 7일로 결정되었습니다.

2. 콘클라베 진행 절차

📍 개시 미사 5월 7일 오전, 시스티나 경당에서 '교황 선출 청원 미사'가 거행됩니다.

📍 투표 개시 134~135명의 선거권이 있는 추기경(만 80세 미만)이 시스티나 경당에 입장, 외부인은 모두 퇴장합니다(“Extra omnes”). 추기경들은 서약문을 낭독한 뒤 비밀 투표를 시작합니다.

📍 투표 반복 투표는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가 나올 때까지 반복되며, 선출 즉시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새 교황이 공개됩니다.

3. 이번 콘클라베의 특징과 전망

  •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추기경단으로 인해 결과 예측이 매우 어려운 상황
  • 신임 추기경 20명 이상 포함, 서로 잘 알지 못하는 구성
  • 최근 2회 콘클라베는 2일 만에 종료됐지만, 이번엔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음
  • 통상적으로 3~5일 이내 선출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

4. 콘클라베 종료 후 절차

✅ 교황 선출 및 수락 3분의 2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면, 해당 인물에게 교황직 수락 여부를 확인합니다. 수락하면 교황명을 밝히고, 추기경단이 복종을 서약합니다.

✅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 선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면 새 교황 선출을 알립니다. 추기경단 단장이 “하베무스 파팜!”을 외친 후, 새 교황이 발코니에 등장하여 첫 인사와 축복을 전합니다.

✅ 행정 절차 및 즉위 미사 투표지는 소각되고 기록은 비밀문서고에 봉인됩니다. 새 교황은 즉시 직무를 수행하며, 이후 성대한 즉위 미사가 거행됩니다.

5. 결론 및 요약

5월 7일 시작된 콘클라베는 전 세계 천주교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가톨릭 교회의 방향성과 리더십의 상징이 될 새로운 교황이 조만간 세계에 공개될 것입니다. 

흰 연기가 피어오르는 순간, 전 세계가 숨을 멈추고 기다리는 하베무스 파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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