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러닝메이트' 출연진, OST, 화제성등 완벽 정리

2025년 6월 19일 전편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러닝메이트는 하이틴 명랑 정치극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통해 유쾌하고도 날카로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제 막 시작된 여름방학, 청춘의 열정과 경쟁,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이 드라마를 함께 파헤쳐보겠습니다.

📌 목차

• 드라마 기본 정보
• 줄거리 및 스토리
• 주요 출연진과 캐릭터
• 제작진 및 특별한 의미
• OST 및 음악
• 화제성과 성과
• 작품의 의의와 전망

▲ TVing오리지널 '러닝메이트' 포스터

드라마 기본 정보

러닝메이트는 티빙이 2025년 6월 19일 단독으로 공개한 9부작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입니다. 영화 '기생충'의 각본을 맡았던 한진원 작가가 감독으로 변신해 선보인 첫 드라마로, 극작과 연출 모두에서 그의 색깔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 장르: 하이틴 정치 드라마
• 총 회차: 8부작
• 방영일: 2025년 6월 19일 (전편 공개)
• 플랫폼: 티빙 독점
• 연출: 한진원
• 극본: 한진원, 홍지수, 오도건

줄거리 및 스토리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평범한 모범생 노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에서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며 시작되는 선거판 성장 스토리. 버스 안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발기남'이라는 치욕스러운 별명을 얻게 된 후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합창부장 양원대(최우성 분)가 자신의 런닝메이트가 되어줄 것을 제안 하지만, 자신이 열두번째 러닝메이트에 불과 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인기 있는 곽상현과 손을 잡고 권모술수로 가득 찬 선거판에 뛰어듭니다.

곽상현, 양원대, 윤정희, 하유경 등 다양한 캐릭터와 캠프의 대결 구도는 하이틴물 특유의 발랄함과 정치극의 긴장감을 절묘하게 버무려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습니다.

주요 출연진과 캐릭터

주연 배우

• 윤현수 (노세훈 역): 억울한 사건으로 놀림감이 된 모범생
• 이정식 (곽상현 역): 전교 회장 후보이자 학내 핵인싸
• 최우성 (양원대 역): 합창부장, 회장에 도전하는 열정파
• 홍화연 (윤정희 역): 전교 1등이자 곽상현 캠프의 브레인
• 이봉준 (박지훈 역): 세훈의 절친, 영진고의 인싸로 이타적인 인물
• 김지우 (하유경 역): 사랑스러움과 야망을 겸비한 양원대 캠프의 부회장 후보

이정식이 연기한 곽상현은 극 초반의 밝고 친화력 넘치는 모습 뒤에 점차 본심을 드러내는 반전 캐릭터입니다. 그는 따뜻한 미소 속 순간순간 스치는 차갑고 섬뜩한 눈빛으로 극의 긴장감을 조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 김지우가 연기한 하유경은 '영진고의 첫사랑'이라는 별명처럼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뛰어난 친화력을 겸비했으며, 강한 승부욕까지 지닌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져 극에 활력을 더합니다.

제작진 및 특별한 의미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했던 한진원 작가가 마침내 '러닝메이트'를 통해 연출 데뷔를 했습니다. 그는 "'기생충'이 위대한 선배들의 작업에 숟가락을 얹은 것이라면, 이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로 직접 각본까지 맡아 작품에 임했죠. 한 감독은 이번 작품이 선거를 다루지만, 90년대 청소년 드라마처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극단적인 싸움이나 갈등에 의존하기보다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경쟁과 갈등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 특징입니다. 그는 연출 레퍼런스로 알렉산더 페인의 '일렉션'과 에런 소킨의 '소셜 네트워크'를 언급하며 리드미컬하고 신선한 전개를 추구했음을 밝혔습니다.

OST 및 음악

구본춘 음악감독이 총괄한 러닝메이트 OST는 작품의 활기찬 분위기와 청춘의 감성을 완벽하게 녹여냈습니다. 특히 ZEROBASEONE(제로베이스 원)의 김지웅, 리키, 김규빈, 한유진이 참여한 주제곡 '달려가'는 강렬한 보컬과 청량한 멜로디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이 곡은 뜨거운 청춘들의 우정, 도전, 성장이라는 드라마의 키워드를 고스란히 음악으로 표현하며, 각 캐릭터의 감정선과도 잘 어우러집니다. ZB1 멤버들의 참여 자체만으로도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 티빙오리지널 '러닝메이트' 스틸컷

화제성과 성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러닝메이트는 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공개 전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당시 9부작 중 3편이 먼저 상영되었고, 이는 작품의 높은 원성도를 인정받은 결과로 현장 반응 또한 호평 일색이었습니다.

'학원물 맛집' 티빙의 계보

티빙은 '방과후 전쟁활동', '피라미드 게임', '스터디 그룹' 등으로 학원물 명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러닝메이트는 그 명성을 이어가며 '하이틴 정치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성공적으로 개척했습니다.

비하인드 콘텐츠로 인기 몰이

드라마 공개 이후 티빙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된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 출연진들이 첨여한 체육대회 미션 콘텐츠 등은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작품의 의의와 전망

러닝메이트는 하이틴 드라마를 넘어 청춘과 정치, 갈등과 화합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밝고 유쾌하게 풀어낸 수작입니다. 현실 정치의 민낯을 비트는 동시에, 극 중 주인공들에 덧힙혀지는 것을 지양했으며, 욕망으로 점철된 선거 전쟁의 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냈습니다. 한진원 감독은 “드라마를 통해 현실정치에서 기대했지만 보지 못한 판타지 같은 모습들을 시청자분들이 발견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드라마가 주는 위트와 통찰을 강조했습니다. 신선한 소재, 탄탄한 스토리텔링, 신예 배우들의 매력들로 2025년 상반기를 대표하는 청춘 K-드라마로 평가받을 만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