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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화제성 넘치는 등장인물, 줄거리와 세계관

by fruta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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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을 찢고 나온 듯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가 시작됐습니다. 바로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인데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서현과 옥택연의 케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빙의물의 새로운 해석, 예측불가 전개, 화제성 넘치는 캐스팅까지... 지금부터 이 작품을 속속들이 파헤쳐보겠습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포스터
▲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포스터

 

드라마 기본 정보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2025년 6월부터 KBS 2TV에서 방송되는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입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되며, 황도톨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현대의 평범한 여대생이 자신이 좋아하던 로맨스 소설 속 조연 캐릭터로 빙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 방송사: KBS 2TV
  • 방송 시간: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 총 화수: 12부작
  • 해외 스트리밍: Viki(글로벌), 인도시간 기준 오후 7시 30분 방송

주요 등장인물

드라마의 중심은 다음과 같은 캐릭터들이 이끕니다.

차선책 (서현)

현대의 여대생이 'K'가 빙의한 소설 속 조연 캐릭터. 하지만 남주의 관심을 받으며 이야기가 예상과 다르게 전개됩니다.

이번 (옥택연)

소설의 남주이자 왕족 출신의 냉정한 무예 고수. 원작 여주가 아닌 차선책에게 집착하게 됩니다.

조은애 (권한솔), 정수겸 (서범준), 도화선 (지혜원)

조은애는 원작 소설의 여주인공, 정수겸은 이번의 유일한 친구이자 조연 남자 캐릭터, 도화선은 소설 속 악역 캐릭터로 이번과 결혼하려는 야망을 가진 여성으로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인물관계도
▲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인물관계도

줄거리와 세계관 설정

평범한 여대생 'K'는 자신이 즐겨 읽던 역사 로맨스 소설 《폭군은 집착한다》에 무심코 악성 댓글을 남긴 뒤, 갑자기 소설 속 세상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그녀는 대사 한 줄 없는 조연 캐릭터, 심지어 이름마저 '차선책'인 부유한 귀족 가문의 딸이 되어버리죠. 조용히 원작 주인공들의 로맨스를 지켜볼 생각이었던 차선책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술에 취한 상태로 남주인공 '이번'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 것인데요, 이로 인해 완벽한 외모와 뛰어난 무예 실력을 지닌 냉정한 왕족이었던 이번은 원작 여주인인 조은애가 아닌 차선책에게 집착하기 시작하고, 결국 원작의 스토리는 완전히 뒤바뀌는 파란을 맞이하게 됩니다. 차선책과의 만남으로 숨겨져 있던 뜨거운 감정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이번의 변화는 이 이야기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방송 성과와 논란이 된 제작 뒷이야기

이 드라마는 방영 전 문화재 훼손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안동 병산서원 촬영 중 문화재에 못질을 한 것이 알려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시청률 성과와 시청자 반응

 드라마는 첫 방송에서 전국 가구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는 이전 KBS 수목드라마들이 0~1%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시청자들은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라인과 서현, 옥택연의 뛰어난 케미스트리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빙의물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전통적인 로맨스 클리셰를 비트는 빠른 전개에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작 과정의 논란과 경과

드라마 제작 중 심각한 문화재 훼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2024년 12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의 병산서원에서 촬영하던 제작진이 문화재에 못질을 해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실이 건축가의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문화재청과 안동시가 조사에 착수했고, KBS는 즉시 사과문을 발표하며 복구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경북 안동경찰서는 문화유산 보존법 위반 혐의로 소품팀 관계자 3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제작진은 문제가 된 장면들을 전량 폐기하고 2025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경남 하동에서 재촬영을 마쳤습니다.

주요 시청 포인트 와 향후 전망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국내에서 나쁘지 않은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기존 KBS 수목드라마 대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Viki를 통한 글로벌 방송으로 해외 팬층도 형성 중입니다.

주요 시청 포인트

이 드라마는 기존 빙의물과 다르게 주인공이 대사 없는 조연으로 빙의되어 원작 스토리를 바꾸지 않으려 노력하는 독특한 설정이 돋보입니다. 그러나 의도와 달리 남주인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벌어지는 코미디 같은 상황들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합니다. 아이돌 출신 배우인 서현 옥택연의 만남 자체도 큰 화제였으며,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 호흡과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현은 옥택연과의 작업에 대해 "편안함을 느꼈다"고 밝히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문화재 훼손 논란이라는 아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더욱 철저한 관리 아래 촬영을 진행하며 시대적 고증과 의상, 세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주요등장인물 스틸컷
▲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주요등장인물 스틸컷

향후 전망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라는 독특한 장르 조합과 웹소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기존 사극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적 감각을 지닌 주인공이 전통 사극 세계에서 벌이는 좌충우돌 로맨스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또한, Viki를 통한 글로벌 동시 방송으로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노출되어 K-드라마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빙의물'이라는 장르 자체가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네요...

마무리하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수많은 로맨스와는 다른 신선한 세계관, 감정선,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지금 바로 KBS 2TV 또는 Viki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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